[MBN스타 금빛나 기자] Mnet ‘위키드’ 최종회에서 2016년판 창작 동요가 탄생하는 가운데, 김창완 밴드가 어린이들과 함께 세대를 뛰어넘은 특별 공연을 펼친다.
7일 방송되는 ‘위키드’ 최종회에서는 윤일상, 비지(Bizzy), 유재환 등 작곡가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해 2016년 어린이들의 감성을 담아낸 새로운 창작 동요 무대가 펼쳐진다. 앞서 대한민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은 동요 9곡 중 최고의 무대를 꼽는 ‘레전드 동요상’을 비롯해 ‘베스트 하모니 상’, ‘위키드 창작동요상’ 등 총 3개의 상을 수여한다.
김창완 밴드는 최종회 특별 공연 무대에 올라, 17명의 ‘위키드’ 어린이들과 함께 산울림의 동요 무대를 펼친다. ‘산할아버지’, ‘개구쟁이’ 등 1980년대에 발매된 이후 전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산울림의 노래를 2016년의 어린이들이 원곡자인 김창완과 함께 부른다.
김창완은 ‘위키드’의 합창 미션에서 어린이들의 스페셜 멘토로 등장해 교감을 나눴고, 블루팀 어린이들이 산울림의 ‘안녕’을 아름다운 화음의 합창 무대로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한 바 있어 이날 무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키드’ 제작진은 “아이들이 김창완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함께 뛰노는 의미 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다. 그간 ‘위키드’가 선보여 온 감동이 오늘 방송에서 극대화될 것”이라며 “최종회에서 공개되는 2016년 ‘위키드’ 표 창작동요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들의 감성이 담긴 마지막 무대에 아이들은 물론 박보영-유연석-타이거 JK 등 ‘쌤’들, 작곡가들까지 모두 눈물바다가 되는 등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키드’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뮤직쇼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