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측 “‘미남이시네요’ OST 수익금 정산 완료…분쟁 해결 노력”

[MBN스타 유지훈 기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미남이시네요’ OST 수익금 정산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7일 오전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2010년 3월부터 7월까지 계약에 따라 OST 수익금에 대한 정산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소속사는 “이후 OST 수익금 정산과 관련, 합리적인 근거에 바탕해서 약 12억원 지급에 대해 FNC 및 제작사 한 곳이 합의했다. 그러나 다른 제작사 한 곳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다시 소송으로 이어졌고, 2016년 1월 기존 합의 금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12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FNC는 판결에 따라 지체 없이 정산금 전액을 공탁 완료하였으나, 상대방은 항소한 상태다. FNC는 분쟁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제작사는 FNC에 OST 수익금을 정산하라고 소송을 냈다. 이에 법원은 FNC에 ‘미남이시네요’ 제작사에 12억 원을 정산하라는 판결을 냈다.

한편 ‘미남이시네요’는 2009년 방송된 후 대만과 일본에서 리메이크 돼 화제가 됐다. 이와 더불어 OST 역시 22만장 이상 판매된 바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