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열애 1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8일 안재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안재현이 오는 5월 21일 배우 구혜선 씨와 평생을 함께할 연을 맺습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관계자는 “두 사람의 결혼은 가족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 및 장소는 비공개가 되는 점 많은 양해 부탁드리며,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예식 비용은 소아병동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많은 축복과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안재현과 구혜선 역시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예식을 대신한 또 다른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구혜선은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고, 안재현은 “’블러드’ 종영 이후 오랫동안 결혼계획을 세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혜선은 소아병동에 예식비용을 기부하는 것에 대해 “저의 이같은 의견에 안재현씨가 흔쾌히 좋다고 동의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화려한
한편 지난달 11일 구혜선과 안재현은 소속사를 통해 1년 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