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듀엣가요제’가 7.6%의 첫방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는 7.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새로운 시간대로 이사하기 전에 방송된 ‘능력자들’의 시청률 5.7%에 비해 1.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듀엣가요제’는 가수와 일반인이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신개념 음악 쇼다. 지난 설 연휴 파일럿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정규 편성됐다. 당시 ‘듀엣가요제’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마마무 솔라의 역동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민경훈과 강균성이 일반인 여성 출연자와의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다.
더불어 발라드의 여왕이자 ‘듀엣가요제’ MC로 서게 된 백지영이 히든가수로 투입돼 발랄 여고생과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최종 우승은 설 특집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솔지 두진수 팀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다비치의 ‘828
'듀엣가요제'의 새로운 경연 방식에 따라 우승자인 솔지는 다음 회에도 출연, 계속해서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은 13.7%, KBS2 ‘나를 돌아봐’는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