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블락비가 공식 활동도 없이 ‘인기가요’ 1위에 올랐다.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블락비, 그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블락비는 10일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몇 년 후에’를 통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블락비의 1위 등극은 무척이나 특별하다. ‘몇 년 후에’는 선공개 곡으로, 본격적인 타이틀곡은 발표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10cm, 장범준과 같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컴백하지 않은 만큼 블락비 멤버들은 ‘인기가요’ 무대에 오르지 않고, 같은 시간 일본에서 정해진 스케줄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후 1위 소식을 전해들은 블락비는 멤버 각자의 트위터를 통해 1위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블락비의 인기 상승곡선이 심상치 않다. 지코의 경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담다른 입담과 예능감을 발휘, 인지도를 십분 끌어올리고 있으며, 박경 역시 ‘뇌섹남’ 이미
인지도를 높인 블락비는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했다. ‘몇 년 후에’를 통해 더 깊어진 감성과 함께 트렌디한 느낌이 더한 블락비는 타이틀곡을 통해 본격적인 그룹의 색을 드러낼 예정이다.
인기에 날개를 달기 시작한 블락비, 그들이 어디까지 날아오를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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