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이 대박을 터뜨리자 연일 음악대장의 정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말 국카스텐의 하현우일까.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27대 가왕 결승전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열창했다.
무대를 휘어잡는 쇼맨십과 가창력 덕분에 ‘하여가’ 영상은 11일 100만 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 사진=복면가왕 캡처 |
탄탄한 고음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면서 날뛰는 그의 무대 매너는 국카스텐의 트레이드마크이다. 또한 미대출신인 그는 국카스텐의 1집 앨범재킷과 가사가 담긴 카드들을 디자인하였고 국카스텐의 멤버들이 공연시에 입는 티셔츠는, 모두 그가 직접 그린 옷들로 유명하다.
현 록 밴드 보컬리스트들 중 탁월한 실력을 지닌 보컬로 인정받아, 기본기가 탄탄하고 큰 성량을 뽐내는 보컬로 여러 차례 조명 된 바 있다.
특히 록 보컬들이 흔히 사용하는 샤우팅 창법뿐 아니라 파사지오를 자유자재로 하는 창법 또한 특징이다. 그로인해 더 깊은 표현력을 보여주며, 두터운 고음 외의 중저음 구간에서 잔잔하고 어두운 음색, 몽환적인 음색 등 다양한 음색을 보여주기도 한다.
평범하지만은 않은 밴드 이름 국카스텐은 중국식 만화경을 뜻하는 독일어다. 만화경을 들여다 볼때 보이는 모습같이 아날로그함 속에
한편 음악대장이 부른 ‘하여가’는 1996년 6월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2집 첫 활동곡이다. ‘하여가’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국내 최초로 음반 판매량 200만 장 이상을 기록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