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배우 이영애, 서정희, 소설가 이문열 등이 유세에 참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배우 송일국의 문자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일국에게 온 문자’ 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게시자는 “송파병 주민입니다. 요즘 양 쪽 모두에서 매일 문자가 오고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송일국입니다. 로 시작하는 장문의 문자가 왔네요.”라고 운을 뗐다.
↑ 사진=MBN스타 DB |
이어 “요즘 다니면서 김을동 후보 아들 잘 뒀다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전 서른살까지만 해도 정말 철이 없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뛰어다니시는 어머니를 보며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그냥 배우로만 살면 편한 걸 왜 저러시나, 그랬던 저를 어머니께서 말보다 행동으로 바꾸셨습니다”라고 문자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 어머니는 지난 4년간 그 예뻐하는 손주들 한 달에 한번 겨우 볼 정도로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어머니 진심을 아셨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길게 말씀드렸습니다”라고 마무리를 짓기도 했다.
삼둥이 아빠로 잘 알려진 송일국은 지난 3월30일 한 매
송일국의 어머니인 김 후보는 제 18, 19대 국회의원으로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송파구 병 후보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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