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퇴장했다.
1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태양의 후예’ 마지막 회(16회)는 전국 기준으로 38.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회가 기록한 34.8%보다 4.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송중기, 송혜교 등이 주연으로 나서 방영 전부타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1회 방영분부터 1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일 시청률 경신을 했다.
이외에도 “~하지 말입니다”와 같은 군대식 말투, 송중기의 열풍, 진구, 김지원 등의 발견 등 수많은 이슈를 일으키며 방영 내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KBS는 그동안 줄곧 드라마 방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 ‘태양의 후예’로 한 방에 굴욕을 털어냈다.
여러모로 많은 이들에 영향을 끼쳐 가히 ‘신드롬’이라 할 만했던 ‘태양의 후예’는 마지막 회에서 강모연(송혜교 분)과 유시진(송중기 분), 서대영(진구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의 해피엔딩을 그렸다. 시청률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오는 20일부터 3일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특별편을 방영한다. 오는 27일에는 ‘마스터-국수의 신’이 방영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