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iew] 고지용, 왜 연예계를 은퇴했을까…‘어렵게 내뱉은 한마디’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고지용, 그는 왜 연예계를 은퇴했을까.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이 연예계를 떠나 사업을 하고 있는 고지용을 찾았다.

이날 유재석은 고지용을 만나 반가운 마음으로 대화를 나눴다.

고지용은 방송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끼가 없는 것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무대가 그리운 것보다는 그 시절이 그리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지용은 “‘무한도전’에서 찾아준 게 영광이다. 현실적으로는 힘든 부분이 많이 있다. 내가 하는 일이 있으니까 연습하는 시간 자체가 힘든 것도 있다. 그리고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실례가 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고지용에게 예전 기억을 다시 한 번 짚어주었다. 유재석은 “젝스키스 멤버들의 이름을 기억하냐”고 물었고, 이에 고지용은 막힘없이 멤버들의 이름을 말했다. 또 회사생활을 하면서 회식자리에서 젝스키스의 노래를 부른 적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는 “억지로 부른 적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지용은 현재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3년 미모의 의사 허양임 씨와 결혼해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