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인 가운데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슬기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축하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하며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일일이 한 분 한 분 다 찾아뵙고 전해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예비신랑과 정말 신명나게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렇게 연락이 쏟아지는 것도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다. 언제 이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보겠나”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 사진=MBN스타 DB |
박슬기는 결혼 소식을 지난 24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깜짝 공개한 것에 대해 “‘섹션TV’를 지켜온 리포터로서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하며 결혼을 축하해준 제작진과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박슬기는 앞서 24일 자신의 SNS에서 자신의 예비신랑을 공개하며 “밀물 썰물보다 더한 파도 같은 저를 다스려주시고 때로는 지친 제 삶의 힐링이 되어주고 계시는 평생의 동반자”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는 10년 넘게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박슬기는 결혼 소식을 생방송 중에 ‘기습 공개’하면서 ‘의리’를 지켜 더욱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박슬기는 오는 7월9일 한 살 연상의 광고 PD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12월 박슬기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열애를 고백한 것에 이어, 5개월 후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