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다큐 공감-엄마와 클라리넷’과 ‘넥스트 휴먼’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상을 수상했다.
25일 KBS에 따르면 세계 50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열린 국제상 ‘2016 뉴욕TV & 필름 페스티벌’ 에서 ‘KBS 다큐 공감-엄마와 클라리넷’이 인류관심사 부문 금상을, 유엔이 시상하는 UNDPI(유엔공보국) 은상을 거머쥐었다.
‘엄마와 클라리넷’은 2015년 10월10일 방송분으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창업전선에 뛰어든 엄마들의 고군분투기이자, 이 세상에 특별한 화음을 선사하는 청년 여덟 명의 성장을 그려낸 프로그램이다.
이어 과학기술부문에서는 ‘넥스트 휴먼’이 은상을 수상했다.
2015년 9월3일 첫 방송된 ‘넥스트 휴먼’은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프리젠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신체 능력을 무한히 확장시키는 새로운 존재인 넥스트 휴먼을 통해 인간성과 과학의 공존을 모색한 프로그램이다.
한편 KBS는 2015년도에도 ‘KBS파노라마 히말라야 인 2편-학교 가는 길’이 금상을, ‘KBS 파노라마 긴급입수 최신영상, 김정은 2년 북한은’이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