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차이나] 차태현 효과? ‘엽기적인 그녀2’, 中 인기 가도

[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에서 먼저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2’가 인기를 잇고 있다.

28일 오전 CBO중국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엽기적인 그녀2’는 금일 박스오피스 98만2000(한화 약 1억7294만 원), 누적박스오피스 3352만8000만 위안(한화 약 59억495만 원)를 기록했다.

1위는 국내 6월 개봉을 앞둔 ‘정글북’, 2위는 중국영화 ‘누구의 청춘이 막막하지 않은가’, 3위는 ‘헌츠맨’이다.

특히 ‘엽기적인 그녀2’는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인기순위 2위에 자리했다. 1위인 ‘누구의 청춘이 막막하지 않은가’에 이어 77.5%의 호평을 받은 ‘엽기적인 그녀2’는 ‘헌츠맨’과 ‘정글북’을 앞서고 있다.

2001년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는 차태현에 대한 관심을 높인 작품. 박스오피스는 4위지만, 젊은 세대들이 이용하는 SNS에서 호평을 잇고 있기 때문에 ‘엽기적인 그녀2’가 중국에서 통했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한국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기에 ‘엽기적인 그녀2’의 중국 내 반응이 눈길을 끈다. 한국에서 5월 개봉 예정.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