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tvN ‘디어 마이 프렌즈’를 본방송에 앞서 즐길 수 있는 스페셜 0회가 방송된다.
황혼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찬가를 담은 작품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첫 방송에 앞서 스페셜 0회 ‘미리보기, 디어 마이 프렌즈’를 특별 편성했다.
‘미리 보기, 디어 마이 프렌즈’에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탄생할 수 있기까지 치열했던 제작 비화와 노희경 작가와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캐릭터 소개 등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들이 가득 담겨 있다.
극중 어른들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 인물, 프리랜서 작가 박완 역을 맡은 고현정이 이번 방송의 내레이터를 맡았다. 고현정은 촬영장의 막내이자, 청춘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른들의 모습들을 친근하게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 ‘평균 나이 70세, 평균 연기 경력 50년’
이번 방송에서는 드라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의 가슴 뭉클한 제작 의도가 담긴다. 또한 이런 드라마가 만들어졌다는데 기뻐하고 열정을 빛내는 ‘시니어벤져스’ 배우들과 이들에 대한 존경과 찬사를 아끼지 않는 고현정, 조인성 등 후배 배우들의 진심 어린 마음들이 따뜻한 화합을 만들 전망이다.
▲ "내 꼰대들을 소개합니다"…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캐릭터 소개
고현정은 극중 박완의 시선에서 본 엄마, 할머니, 이모들, 아저씨들을 소개한다. 고현정이 ‘내 꼰대들’로 소개하는 이들은 나이는 나이일 뿐, 톡톡 튀는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해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드라마를 준비하는 ‘시니어벤져스’의 모습들은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4차원 독거소녀' 조희자 역을 맡은 김혜자는 배역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 세트를 꼼꼼히 살피는 열정을 보였다. 또 노희경 작가는 “고현정씨나 되니까, 이분들에게 기 안 죽고 하지 않나 싶어요”라고 말하며 고현정에 대한 든든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 노희경과 출연진들이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생은 단 한번뿐이기에,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치열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젊은 사람들이 치열하게 사는 것처럼, 시니어들도 똑같이 살고 있다. ‘디어 마이 프렌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출연진들은 시니어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그들을 이해하고, 함께하자는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하며, 첫 방송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