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최민수와 전광렬의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백대길(장근석 분)이 살인 누명을 쓴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연잉군(여진구 분)이 이인좌(전광렬 분)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를 할 때도 뒤에서 조언만 했을 뿐 나서지 않았던 숙종은 백대길이 살인 누명으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움직임을 보였다.
직접 백대길을 찾아간 숙빈(윤진서 분)을 진정시켰고 조정 대신들을 불러 이인좌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인좌는 숙종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대업을 준비했다. 그는 “이제 때가 됐다”라며 ‘무신’이라고 적힌 도장을 찍었다.
집안의 몰락이 숙종 때문이라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복수만을 꿈꾸고 있던 이인좌의 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대박’은 표면적으론 숙종의 아들인 연잉군과 백대길과 이인좌의 싸움으로 그려졌으나 결국은 이인좌가 두려워하고 대적할 인물을 숙종이다. 두 사람의 진검승부가 예고되면서 ‘대박’은 더 쫄깃한 전개를 이어가게 됐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