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가 때 아닌 귀신소동으로 화제다.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11일 방송에 MBC 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 남녀 주인공 박건형, 홍은희가 출연했다.
드라마 이야기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건형은 결혼 전 아내가 여행 중이던 프랑스 파리로 몰래 달려가 세느강 앞에서 기타를 치며 감미로운 노래로 프러포즈를 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이에 DJ 박경림이 즉석에서 노래를 요청했고, 박건형이 노래를 부른 가운데 묘령의 여인의 화음이 얹어졌다.
현장에 있던 모든 제작진은 홍은희가 함께 부르고
방송 후 청취자들은 "나도 들었는데 소름" "홍은희가 부른 줄 알았다" "귀신이 화음을 참 잘 넣는다" "과연 소리의 정체가 무엇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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