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이하 ‘굿모닝FM’) 하차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SM C&C 관계자는 12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전현무가 ‘굿모닝 FM’ 하차에 대해 논의 중이다”이라면서 “목 상태 악화가 큰이유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2013년 9월부터 ‘굿모닝 FM’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을 받아 그 인기를 입증했다. 물론 몇 번의 지각 논란이 있어지만, 그 또한 무마될 정도로, 전현무의 입담은 재치가 있었고 많은 청쥐자에게 활력소가 됐다.
하지만 최근 잇단 프로그램 출연으로 과부하가 걸린 듯 싶다. 전현무는 한 방송에서 “어느 순간부터 맑은 목소리로 방송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연말 스케줄이 몰려 하루에 TV를 2~3개씩 하고 매일 아침 라디오 생방송을 한다. 거의 잠을 못 자고 그 다음 날 또 스케줄이 있고 하니까 진퇴양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KBS2 ‘해피투게더3’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고 있다. 물론 다수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건강을 우선 챙기면서 장기전을 계획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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