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동상이몽’ 캣맘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는 길고양이를 돌보느라 딸에는 신경을 못 쓴 엄마와 그런 엄마에 섭섭한 마음이 생긴 딸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길고양이를 집에 데려오는 엄마 때문에 힘들어하는 딸의 모습이 담겼다.
↑ 사진=동상이몽 캡처 |
딸은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녹화에서 고양이가 불쌍하다고 말하는 엄마에 “고양이는 불쌍하고 난 안 불쌍해?”라고 물었다.
이어 “길 고양이를 데려오면 또 키울 거 아니깐, 집 나갈 거라고 협박해도 엄마는 나가라고 한다. 네가 알아서 나가라고 한다”며 섭섭한 마음을 표했다.
이 영상을 지켜본 김구라는 “집을 뛰쳐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만하다”고 말했다.
서장훈 역시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따님의 건강에도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물었지만, 엄마는 “아무 문제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엄마는 웃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고양이에 시선이 꽂힌 엄마의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게스트로는 배우 선우선이 자리했다. 선우선은 ‘캣맘’의 사연을 이해한다며 자신 역시 “고양이 10마리를 키우고 있다. 고양이 때문에 부모님과 분가했을 정도다”고 고백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