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이 2년 만에 지상파에 복귀한다. 오는 6월부터 방송되는 SBS 새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연출 배태섭 극본 김인강)의 주인공을 맡아 16일 첫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극중 커리어우먼 나선영을 연기한다. 중견기업 경영지원 본부장으로 기업을 경영하는 아버지를 닮아 대인배 기질이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믿고 살아온 결혼생활과 남편에 대한 사랑이 모래성을 쌓은 일이었다는 걸 깨닫고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사랑이 오네요'는 사랑에 상처 입었지만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던 미혼모가 새롭게 찾아 온 사랑 앞에서 주변의 온갖 방해와 배신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을 쟁취하며 가족의
이민영은 “지난해 ‘유일랍미’를 마치고 약 1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며 “그동안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색깔을 가진 역이어서 주저 없이 선택하게 됐다. 자신의 일과 사랑에 헌신적이지만 아픔을 겪으며 달라지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