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tvN 측이 성폭행 혐의 논란에 휩싸인 유상무의 방송분에 대해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tvN 측은 19일 “유상무가 출연한 ‘코미디 빅리그’ ‘시간탐험대3’의 녹화 분량은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며 “게스트로 참여한 ‘예림이네 만물트럭’ 역시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해당 사건이 해결 될 때까지 녹화 참여는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측도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을 잠정 연기했다. KBS 측은 “유상무가 경찰 수사 중인 사건에 연루된 관계로 첫 방송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8일 새벽 3시께 한 여성은 유상무가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5시간 후 신고 취소 의사를 밝혔다.
이에
그러나 몇 시간 후 신고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진 피해 여성이 경찰 조사에서 “유상무의 여자 친구가 아니다”고 취소를 번복했다. 현재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