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지상파 첫 데뷔 무대를 마쳤다. 다른 지상파 음악방송 문턱도 넘을 수 있을까.
20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아이오아이가 ’드림 걸스‘를 불렀다.
이날 아이오아이는 스쿨룩을 입고 상큼발랄한 무대를 완성했다. ‘픽미’ 하이라이트부터 ‘드림걸스’까지 데뷔 무대지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이날 아이오아이에게 ‘뮤직뱅크’ 출연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데뷔한 지 3주가 넘어서 처음 출연하는 지상파 첫 음악방송이기 때문이다.
아이오아이는 데뷔 전부터 이미 팬덤을 형성했고 화제성만큼은 여느 걸그룹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인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서 결성된 아이오아이이기 때문에 지상파 문턱은 높을 수 밖에 없었다.
아이오아이의 화제성을 높게 본 방송사들은 예능프로그램엔 아이오아이를 발 빠르게 섭외했지만 음
다른 케이블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몇 년이 걸렸던 지상파 진출을 아이오아이는 데뷔 3주만에 이뤄냈다. ‘뮤직뱅크’를 계기로 아이오아이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진출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