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아가씨’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벌칸상을 받았다.
23일 오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아가씨’의 류성희 미술감독이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벌칸상(The Vulcan Award of the Technical Artist)을 받았다. 칸영화제 공식초청작 중 가장 뛰어난 기술적인 성취를 보여준 작품의 아티스트를 선정해서 주는 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CST(Commission Supérieure Technique de l’Image et du Son)에서 선정한 심사위원이 선정을 하며 지난해의 경우 ‘사울의 아들’의 사운드 디자이너 타마스 쟈니에게 상이 돌아갔다. 한국인으로서 벌칸상 수상은 처음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가 된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6월1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