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아가씨’로 국내 영화계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진행된 영화 ‘아가씨’ 네이버 무비토크에서 ‘박쥐’ 이후 7년 만에 한국 영화로 복귀한 것에 대해 “미국영화지만 ‘스토커’도 있었다”며 “나도 한국 영화가 그리웠다. 미국 현장에서 힘든 게 많아서 한국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은 “긴장을 잘 안하는 성격이라 너무 태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오늘은 긴장했다”며 “칸영화제에서 레드카펫, 기립박수 그런 건 다 좋고 뿌듯한 순간인데 뭐니 뭐니 해도 우리나라 극장에서 우리나라 관객에게 선보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한국 관객에게 잘 보이려고 만든 영화라 그게 제일 기대되고 설렌다”고 전했다.
한편 ‘아가씨’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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