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유상무, 경찰출두…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조사

[MBN스타 금빛나 기자] 20대 여대생 성폭행 혐의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유상무는 3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조사는 4~5시간가량 진행될 것으로 전장된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SNS를 통해 만난 20대 여성 A씨와 성관계를 맺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유상무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술을 마신 후 일어난 해프닝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A씨 또한 신고를 취소하면서 매듭이 지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후 A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신고취소를 돌연 번복,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엇갈리는 만큼, 이번 유상무의 경찰 조사가 어떤 결과를 만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유상무는 논란 이후 tvN ‘시간탐험대3’, KBS2 ‘어느날 갑자기 외.개.인’ 등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설립에 참여한 빙수전문점 운영기업의 임원직에서도 사퇴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