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를 찾는 2차 오디션 관문을 통과한 10명이 공개됐다.
지난 29, 30일 양일간 진행된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2차 오디션에는 89명의 ‘그녀’ 지원자들의 열띤 연기열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한복 패션, 특이한 개인기 등 스스로를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끼를 선보이며 ‘그녀’가 되기 위한 열의를 내비쳤다.
이 날 2차 오디션 심사에는 제작을 맡은 래몽래인의 김동래 대표와 화이브라더스c&m의 심정운 대표, 연출을 맡은 오진석 감독과 주인공 견우 역의 배우 주원이 참여했다.
↑ 사진=SBS |
합격자는 올캐스트 ‘엽기적인 그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차 오디션을 통과한 TOP10은 6월 초 일반 프로필과 한복 프로필 촬영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이어 6월7일에는 네이버 TV캐스트 ‘엽기적인 그녀’ 공식 채널과 V앱에 TOP10의 자기소개 영상이 선공개 된다. 6월13일에는 리얼하고 생생한 2차 오디션 영상이 각 후보별로 업로드, 이 영상을 토대로 대국민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엽기적인 그녀’의 관계자는 “긴장을 많이 한 탓에 본인의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원자들 모두가 연기력은 기본이고 다재다능한 실력을 갖춘 분들이었다. 또한 오디션에 매우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녀’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TOP10의 경쟁이 더욱 흥미진진해질 테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에 방송되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조선의 최고 까도남 견우와 세상 밖으로 나온 사랑스러운 공주 ‘그녀’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SBS 편성을 확정지었으며 오는 2017년 초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