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전날 1013개 스크린에서 28만9496명이 봤다. 누적관객은 30만264명.
'아가씨'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와 '곡성'을 따돌리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하루동안 6만2310명(누적관객 190만4302명), '곡성'은 4만4953명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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