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백상예술대상] 류준열 “부끄럽고 쑥스럽지만 고맙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류준열이 TV부문 남자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진행을 맡았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사랑을 받은 류준열은 “부끄럽고 쑥스럽지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최성원이 최근 백혈병 투병 중인 것을 언급한 류준열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성원이 형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좀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52회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상을 제정했다. 지난 1년 동안 방영 또는 상영된 TV/영화 부문의 제작진을 대상으로 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