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래, 그런거야’ 노주현과 김정난이 가족들과의 훈훈한 ‘약식 결혼식’을 감행했던, 달콤한 ‘역대급 반전’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노주현과 김정난은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유민호 역과 강수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노주현(민호 역)과 김정난(수미 역)이 탄탄한 내공이 묻어나는 관록의 연기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내는가 하면, 유연한 케미를 만들어내며 극에 완성도와 흥미를 더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지난 4일 방송된 ‘그래, 그런거야’ 33회 분에서는 노주현과 김정난이 예상치 못한 ‘로맨스 급진전’을 맞이해 안방극장에 달달한 반전을 선사했다. 먼저 노주현이 그동안 김정난의 짝사랑을 애써 외면하면서, 재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던 것과 달리, 가족들에게 김정난과 재혼을 하겠다고 선언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터. 이어 노주현과 김정난이 마침내 결혼을 약속하고, 가족들이 모두 모인 앞에서 행복한 웨딩마치를 올려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노주현과 김정난이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부부로서 첫 시작을 맺은 ‘소소한 결혼식’의 비하인드 컷들이 방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축복 가득한 ‘스몰 웨딩’ 장면은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 날 베이지색 재킷과 보타이로 중후한 멋을 낸 신랑 노주현과 레이스 드레스와 진주 목걸이 등으로 단아하면서 우아한 신부의 자태를 드러낸 김정난이 현장에 등장하자,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환호와 감탄사를 연발하며 두 사람의 변신에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 날 촬영에는 이순재(종철 역)부터 남규리(나영 역)까지 ‘그래’ 대가족 총 19명의 배우들이 총출동 했던 상태.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은 서로 다정한 인사와 안부를 주고받았고, 여느 때보다 화기애애하면서도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어 노주현과 김정난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이제 막 하나가 된 수줍은 부부의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노주현과 김정난이 한 쌍의 부부가 되면서 두 사람뿐만 아니라 ‘그래’ 대가족에게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기게 된다”며 “앞으로 펼쳐질 노주현, 김정난의 재혼기와 그로 인해 어떤 변화들이 일어날 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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