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본과 드라마 감독 윤세영은 6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친인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결혼에 앞서 취재진을 위해 사진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결혼식은 경건하게 치러진 가운데, 박희본과 함께 데뷔한 배우 서현진,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정려원도 참석했다.
윤세영-박희본 사이에는 사랑의 오작교가 있다. 바로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다. 두 사람은 김태용 감독의 소개로 만났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시즌2’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으며 3년 열애 끝에 이날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미국 여행 중 더 커진 나.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딱지”라며 뱃속의 아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가희는 지난 3월 26일 하와이에서 3살 연상 사업가 양준무와 결혼식을 올렸다. 오는 11월 출산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