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덕혜옹주 포스터 |
덕혜옹주는 1912년 고종의 고명딸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했다. 하지만 일제 치하로 접어들며 일본 귀족과 강제 결혼 당하는 등 수난을 겪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3살이었다.
아버지 고종이 1919년 승하한 뒤 독살에 대한 공포도 호소했다. 어머니가 사망한 뒤로는 몽유병과 조현병 증세를
이후 딸의 자살 등을 겪으며 힘든 말년을 보냈다.
한편, 오는 8월 개봉하는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