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주원이 중국에서 개최된 제19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주원은 지난 12일 우이판(크리스), 루산, 장야오와 함께 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식 일정을 소화했으며, 1시간 가량 진행된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200여명 취재진들이 모여 뜨거운 취재 열기를 드러냈으며 주원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한류스타로써의 위상을 드러냈다.
또한 주원의 거친 상남자 모습과 함께 동생을 잃은 아픔을 뛰어난 눈물 연기로 그려내며 연기 호평을 얻은 영화 ‘그놈이다’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첫 국제 영화제 참석이라는 의의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처럼 주원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끊임없이 연기 변신을 시도해 국내뿐만 아니라 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 드라마 ‘애정야포유’로 중국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가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뻗어나가고 있는 뜨거운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1993년에 시작되어 격년제로 개최해오다 2001년부터 매년 6월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11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 영화제다. 도쿄 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손꼽히고 있는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올해는 '한 여름날의 꿈'을 주제로 영화가 발표되며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