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모완일 PD와 배우 박소담이 겹치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마인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모완일 PD는 박소담 섭외에 대해 “작품 보면 알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앞서 박소담은 ‘신’겹치기 출연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사건의 중심에는 박소담이 현재 촬영 중인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가 있었다. ‘신네기’ 측은 오는 7월 방송을 목표로 사전제작 중이었다. 그런데 촬영이 완료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박소담의 ‘뷰티풀 마인드’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더욱이 편성시기까지 맞물린다면 박소담의 ‘겹치기 논란’은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이에 박소담은 “늦게 합류한 만큼 물 흐르듯 흘러가게 촬영을 더 열심히 했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역할이다. 가끔 이해가 안갈 때 있다.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장혁 분)와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집념의 여순경 계진성(박소담 분)이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