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중기 is 뭔들’…송중기, 대만 팬미팅도 성공적

배우 송중기가 대만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송중기는 지난 25일 대만 국립 대학교 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열고 4000여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4년 만에 다시 대만에서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었다. 공항에서부터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첫인사를 전했다.

이어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하는 코너에서는 “평소 깨끗하다기보다는 좀 지저분한 편” “유치원 다닐 때에는 정말 아무도 못 말리는 말썽꾸러기였다” “요리를 잘 못하는 편이고, 제가 만든 요리에는 친구들이 손을 대지 않더라” 등의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 송중기는 작년 대만에서 개봉하고 현재 한국에서 상영 중인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재연했다. 극중 남자 주인공의 복고풍 청청패션과 롤러스케이트 신고 등장해 큰 박수를 받았다.

아시아투어 대해 송중기는 “돌이켜보면 저에게는 과분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 순간들이 많다. 제가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라고 느꼈고,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려야하는지 고민도 많이 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팬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가수 ‘거미’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 ‘태양의 후예’의 O.S.T 인 ‘You're my everything"를 부르며 드라마속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