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김아중이 트렁크 속에서 구한 아이의 엄마가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방송에 내보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에는 실종된 아들 현우(박민수 분)를 찾기 위해 땀 흘리는 정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트렁크 속에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된 아이의 친부모가 찾아왔다. 하지만 정혜인과 신동욱(엄태웅 분), 차승인(지현우 분)은 부인의 몸에 나있는 상처와 남편의 손등에 있는 상처를 보게 됐다. 이들은 아내가 남편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음을 깨닫게 됐다.
↑ 사진=원티드 |
정혜인은 아이의 엄마의 옷을 찢으며 학대 사실을 카메라를 통해 방송에 내보냈다. 아이의 엄마는 자신이 학대를 당해 집을 나갔다가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털어놓았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고, 결국 아이의 아빠는 폭행 혐의로 현장에서 입건돼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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