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 배우 최강희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화려한 이력도 덩달아 눈길을 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95년 ‘신세대 보고 가을날의 동화’로 방송에 데뷔한 최강희는 MBC 청소년 드라마 ‘나’와 영화 ‘여고괴담’ 등을 통해 주로 고교생의 이미지로 출연했다.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2004~2006)를 통해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강짱’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2006년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의 흥행으로 영화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아역 출신, 청순가련 이미지라는 꼬리표를 떼고 개성파 배우로서 재조명받기 시작했다. 30대 직장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트렌디하면서도 개성 있는 모습으로 이른바 ‘최강희 스타일’을 선보이
며 패셔니스타로도 자리매김했다. 2009년 영화 ‘애자’도 흥행에 성공하며 충무로 원톱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11년 KBS 새해 개편으로 2011년 1월 1일부터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다시 시작했고 가을 개편으로 2011년 11월부터 ‘최강희의 야간비행’의 진행을 맡았으나 2012년 11월에 하차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