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구르미 그린 달빛’과 ‘달의 연인, 보보경심:려’의 맞대결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최근 공개된 KBS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한복 스틸컷에서 주인공 박보검, 김유정은 김유정은 한복 자태를 과시했다. 곤룡포를 입은 박보검과 내시로 분장한 남장 여자 김유정의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로 윤이수 작가가 쓴 웹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원작 자체만으로도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며 캐스팅에도 만족감을 표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하반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4회 만에 시청률 15%를 돌파한 ‘닥터스’로 월화극 승기를 잡은 SBS는 그 후속으로 ‘보보검심:려’를 선보인다. 두 개의 시대극이 맞붙게 된 것이다.
‘보보경심: 려’는 중국소설 보보경심이 원작으로 현대 여성이 과거 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캐스팅 라인업이 화려하다.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백현, 남주혁, 지수, 서현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보보경심: 려’ 역시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 100% 사전제작된다. 특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연출을 맡았던 김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