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달의 연인’ 이준기와 이지은(아이유)이 ‘개기일식’을 통해 신비롭고도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달의 연인’ 측은 신화적 러브스토리의 정점이자 상징인 ‘개기일식’을 통해 두 주인공이 고려에서 만난다는 점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이 운명적 매개체인 ‘달’로 이어지는 장면을 첫 공개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SBS 새 월화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측은 방송 개기일식을 통해 만나게 되는 두 주인공의 첫 만남 장면, 단체 포스터를 선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달의 연인’은 고려소녀로 빙의된 21세기 여자와 차가운 가면 속 뜨거운 심장을 감춘 황자의 운명적 로맨스를 그린다. 이준기, 이지은이 맡은 4황자 왕소와 해수의 운명적인 만남의 장소는 고려시대로, 이 두 사람의 신비한 만남 중심에는 ‘개기일식’이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천문현상으로 그 동안 수 많은 창작물 속에서 중요한 사건이나 주술적인 의식에서 활용되며 시각적, 상징적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주는 주요 소재로 등장해왔다.
일식 중에서도 ‘달의 연인’에 등장하는 ‘개기일식’은 지구에서 관측 시 태양의 크기와 달의 크기가 같아져 달이 완전히 태양을 가리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약 18개월을 주기로 한 번씩 발생하고 있지만 특정한 장소를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통계상으로 약 370년에 한 번 꼴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신화적 스토리의 정점’으로 손꼽힌다.
‘달의 연인’ 속 개기일식은 시청자들을 고려시대로 초대하는 차원의 문이자, 초자연적 힘에 이끌려 신비롭고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4황자 왕소와 해수의 만남이 예사롭지 않은 신화적 러브스토리를 써 내려갈 것을 예감케 하는 요소인 것이다.
이에 대해 ‘달의 연인’ 측은 “화면을 아름답게 수놓을 ‘개기일식’ 장면과 운명적이고 신비로운 러브스토리를 그릴 ‘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의 첫 만남을 기대해달라”면서 “’달의 연인’에서 열연을 펼칠 배우들에게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달의 연인’ 측은 단체포스터를 공개해 누리꾼들을 들썩이게
'달의 연인'은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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