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더블유’(W) 이종석이 자신의 창조주인 김의성과 마주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에서 자신의 세상 ‘웹툰 W’를 창조한 만화가 오성무(김의성 분)을 찾아가는 강철(이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이 멈춰버린 웹툰 속 세상에서 현실로 돌아온 강철은 그 길로 자신을 그린 오성무를 찾아갔다. 어둠 속에서 강철은 오성무를 기다렸고, 그가 돌아오자 “오성무 작가님”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강철은 오성무를 향해 “역시 당신이었다. 당신일 것 같았다. 우리 이미 몇 번 만난 적 있었는데 기억하지 않느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뒤 “이리 나와라. 할 얘기가 많다”고 경고했다.
오성무는 “어떻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강철은 “어떻게 이 세계에 왔냐고. 당신이 설명해야 하지 않느냐.
자신에게 다가오는 강철에 오성무는 칼을 휘둘렀지만, 강철은 오성무를 손쉽게 제압했다. 강철은 “따님에게 감사하라. 당신 딸 생각해서 살살 다루고 있다”며 “당신이 날 죽이려고 안달하는 동한 당신 딸은 날 살리려고 애써줬다”고 분노를 표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