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경리, 졸지에 얼굴로 행위예술 “성형 안 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과거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단짠단짠’ 특집으로 이상민, 솔비, 경리, 권혁수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MC 윤종신은 솔비의 행위예술을 언급하며, 그녀가 만들어낸 행위예술 사진을 꺼내고자 했다. 하지만 윤종신의 손에 집힌 것은 솔비의 사진이 아닌 경리의 중학교 시절 사진이었다. 윤종신의 실수로 의해 얼떨결에 경리의 과거사진은 솔비의 행위예술이 되고 말았다.

이에 대해 경리는 “보면서 왜 이렇게 낯이 익지 했다”고 말했으며, 솔비는 “나는 내 사진인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경리는 과거사진에 대해 “저 때 살이 정말 많이 졌을 때며, 무꺼풀이었다”며 어린시절 어머니께서 성형수술을 반대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엄마께서 성형수술을 권했을 때가 한 번 있었다. 제가 데뷔를 23살 때 했다. 보통 걸구룹 데뷔는 20~21살 때가 맥시멈인데 하도 안 되니, 22살 때 제게 ‘안 되는 이유는 성형을 안 해서 인 것 같다’고 말씀 하시더라”며 “하지만 지켜왔던 것이 있고 무섭기도 해서 안 했다”고 고백했다.

경리는 자신의 얼굴이 성형했다고 고백하면서 “댓글 보면 성형 떡칠했다고 하더라”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경리의 말을 듣던 MC 김구라는 “그건 말도 안 된다. 어떻게 성형을 떡칠하느냐”고 지적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