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윤명호 화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5일 방송예정인 KBS1 ‘인간극장’에서 윤명호 화백의 이야기를 담은 ‘윤화백이 웃던날 5부’가 그려진다.
윤명호 화백의 일상은 잿더미를 뒤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잿더미 속에서 그나마 남아있는 낙관과 화구들을 찾아내는 것이 그의 일.
새 화구로 새 그림을 그리는 윤 화백은 10대 시절, 처음 붓을 들었을 때만큼이나 설렘과 열정에 가득 차있다. 한 평생을 그림과 함께했지만 갈림길에서의 그는 새로운 길을 정한 듯 거침없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그에게도 숙제는 있었다. 10년 넘게 별거 중인 아
윤 화백의 곁에서 의지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내였고, 이를 자녀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때문에 이들 사이에서 중재를 해보지만 아내의 닫힌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