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깨알 같은 코믹연기로 ‘싸우자 귀신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이다윗과 강기영의 남다른 찰떡 호흡에는 이유가 있었다.
tvN 금토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속 '천랑커플'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이다윗, 강기영이 촬영현장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이다윗과 강기영은 '싸우자 귀신아'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코믹콤비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한층 발전한 퇴마의식 속에서 두 사람이 펼치는 찰떡궁합의 농익은 코믹 연기 호흡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런 천랑 콤비의 드라마 촬영 현장 사진이 포착됐다. 등장하기만 하면 몰입도가 달라질 정도로 압도적인 연기를 펼친 두 사람답게 현장 비하인드 컷 역시 극중 캐릭터와 꼭 닮은 치명적인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윗과 강기영은 본격적인 촬영 시작 전 동작과 대사를 맞춰보는가 하면 친형제 같은 친근함과 따뜻한 분위기로 훈훈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다윗과 강기영은 회를 거듭하며 다져진 찰떡궁합의 특급 케미를 통해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도 극중 인물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동아리의 존폐위기 앞에서 동아리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 똘똘 뭉친 콤비를 연기하고 있는 두 사람은 매 장면마다 순간순간 변하는 희노애락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풍부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왔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매 촬영마다 자신들만의 리허설을 진행하며 여러 차례 꼼꼼히 대사와 동선을 맞춰보는 것은 물론 더욱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새로운 의견까지 제시하는 등 열의를 보인다는 후문. 이런 세심한 노력들이 모여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이 그려지고 있다.
이들은 만담에 가까운 대화로 대사를 표현하는가 하면 촬영현장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진 깨알 같은 애드리브로 공포가 극에 달한 긴장 상황 속에서도 빵 터지는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이 편하게 드라마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그 동안 고난을 함께 헤쳐 온 김인랑(이다윗 분)과 최천상(강기영 분)이 선사하는 빅 재미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휴식시간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를 짝사랑하는 새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며 극중 없어서는 안 될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다윗은 강기영과 함께 주인공 커플 못지않은 우정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는 평이다.
공포극의 긴장 속에 웃음으로 극에 활력소를 가져다 준 일등공신은 조그마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제작진과 작가, 그리고 누구보다 극중 캐릭터에 동화된 두 사람의 명품 연기가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두 사람은 언제나 한결같다. 촬영 전 대사와 동작을 수없이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장면을 전달하기 위해 진지한 모습으로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꼼꼼함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의 노력이 있기에 드라마에서 코믹콤비의 활약이 두드러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두 사람의 노력으로 탄생된 무르익은 코믹 호흡은 극중 공포가 극에 달할수록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덜어내고 유쾌하고 상쾌하게 볼 수 있도록
이렇듯 남녀 주인공의 러브라인 못지않은 브로맨스로 매회 적재적소에 나타나는 두 사람의 케미는 회를 거듭하며 공포가 극대화되고 긴장과 위기가 닥칠수록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두 사람의 코믹 연기가 앞으로 또 어떤 장면에서 예기치 않게 튀어나올지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