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가 8월11일 로빈 윌리엄스의 추모 2주기를 맞아 ‘리멤버 캡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죽은 시인의 사회’ ‘리멤버 캡틴 영상’은 로빈 윌리엄스의 대표작품인 ‘미세스 다웃파이어’ ‘굿 윌 헌팅’ ‘바이센테니얼 맨’ 등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생전 그의 모습들로 시작한다. 이어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에단 호크와 피터 위어 감독의 추모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으며, ‘죽은 시인의 사회’ 속 익살스럽고 따뜻한 모습의 로빈 윌리엄스가 그에 대한 향수를 더욱 진하게 불러일으키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신이 내린 연기력과 천의 얼굴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무게감 있는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제 5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굿 윌 헌팅’으로 제 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스토커’로 제 28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남우주연상 등을 휩쓸며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14년 8월11일,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은 전세계를 충격으로 빠트렸고 각계 각층에서 로빈 윌리엄스를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지며 안타까운 마음을 대변했다.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영화계를 대표하는 아카데미 협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니, 이제 넌 자유야”라는 글과 함께 로빈 윌리엄스가 ‘램프의 요정 지니’로 목소리 출연한 영화 ‘알라딘’의 이미지를 올리며 그를 추모했다.
이어 로빈 윌리엄스와 함께 ‘후크’에서 호흡을 맞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로빈은 코미디 부분의 반짝이는 폭풍이었고, 우리의 웃음은 그를 지탱하는 번개였다. 그가 떠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라고 전하며 애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