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 작가의 금요 인기웹툰 '외모지상주의' '91화 번외편 체육대회(01)'가 12일 업데이트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체육대회의 이어달리기 선수를 결정하는데 진성이 며칠 째 학교에 안 나오자 형석이에게 계주를 부탁한다.
"그래 형석아! 네가 뛰어주면 안돼?" "네가 진성이만큼 빠를 것 같은데" 라며 친구들이 부탁하자 이에 형석은 "으응?! 나 운동 못하는데!! 계..계주!!..내가?! 상상도 해본적 없어!"하며 망설인다.
그러나 2주자 김유이, 박형석이 마지막 계주 주자로 발탁되고, 아무도 생각지 않던 재열이가 3주자로 지원한다.
친구들은 "헐 재열이?! 쟤가 웬일이지? 계주를 뛴다고? 움직이는 것도 못봤어"라고 수군댄다. 그래서 박형석과 홍재열이가 남자 계주 주자로 나선다.
체육대회에서 초딩 때 유망축구선수였던 이진성이 패션과 1학년 미진이 앞에서 멋진 골을 날리고, 축구 한 번 안해본 박형석은 자기 앞에 떨어진 축구공에 당황해한다.
형석은 "어..어떡하지. 내가 축구공을 만져본 거라곤... 전학교에서..!! 내 얼굴맞추기 내기할 때 뿐..!"이라며 걱정하다 최대한 상대 골대쪽으로 패스하기로 한다.
그런데 박형석은 축구부 매식이가 자신을 향해 공을 차던 모습을 떠올리며 초장거리슛을 날리는 데 성공한다.
형석이에게 학교가 떠나갈 듯 박수갈채가 쏟아지자 범재와 바스코는 기가 죽어 축구가 아닌 팔씨름대회는
한편 실용음악과와 보컬댄스과의 줄다리기에서는 실용음악과가 상처뿐인 승리를 하고, 패션과와 건축과의 줄다리기에서는 경기에 들어가기도 전에 패션과는 패배할 것이라는 패배의식에 젖는다.
바스코는 축구에서 멋진 골을 성사시켜 인기를 누린 형석에게 1대 1 줄다리기를 제안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