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센터장 “기대작 ‘구르미’, ‘해품달’과 느낌 비슷”

[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 정성효 드라마센터장이 KBS 기대작으로 꼽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르미’)을 언급했다.

정성효 센터장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구르미 그린 달빛’이 ‘해를 품은 달’ 느낌과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로, 김성윤 PD와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특히 박보검, 김유정, B1A4 진영, 채수빈 등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정 센터장은 “‘구르미’가 ‘성균관 스캔들’ 느낌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청춘 4인방 등장과 남장을 한 캐릭터가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라며 “그래도 ‘성균관 스캔들’보단 ‘해를 품은 달’ 느낌이 조금 더 가깝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외에도 ‘우리집에 사는 남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KBS드라마스페셜’ 등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