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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맞장] 방송3사 리우올림픽, ‘중계 금메달’은 누구의 목에?

기사입력 2016-08-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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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게 돌아가는 방송가 이슈 중 첨예하게 대립하는 논점에 대해 기자 두 명이 제대로 ‘맞장’ 뜹니다. 찬성과 반대의 논리들이 난무하는 이슈 전쟁터에서 어느 편에 서겠습니까. 이번 주 홍코너와 청코너 선수들이 벌이는 ‘맞장’에 당신도 맞장구 한 번 쳐볼래요? <편집자주>


[MBN스타 금빛나·손진아·유지혜 기자] 방송3사 리우올림픽, ‘중계 금메달’은 누가 차지하게 될까.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은 지난 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시청자들은 올림픽 중계를 챙겨보기 위해 밤낮이 바뀌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매일 밤마다 TV 앞을 지키고 있다.

리우올림픽이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된 가운데, 각 방송3사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리우올림픽 중계를 위한 방송3사의 갖가지 노력, 과연 어떤 게 있을까. 방송 담당 기자들이 방송3사 중계 중 가장 눈 여겨봐야 할 방송사를 ‘PR’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 KBS: 유쾌한 해설과 족집게 예언이 한 몫! (손진아)



현재 KBS에는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여홍철 기계체조 해설위원, 최병철 펜싱 해설위원, 이숙자 배구 해설위원 등이 올림픽 중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중 이영표 해설위원과 최병철 해설위원의 재치 있는 해설이 채널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먼저 “안정환의 해설은 편안하고 박지성은 말투 바꿔야 한다”며 해설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문어’라는 별명을 다시 한 번 입증했죠. 한국 축구대표팀이 피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점과 독일전 역시 무승부 예언이 그대로 맞아 떨어져 이 해설위원의 예리한 경기 분석력이 시청자들에게 또 한 번 믿음을 심어주었습니다.

특히 KBS 올림픽 중계의 꽃으로는 최병철 해설위원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벽잠을 깨운 펜싱 박상영의 금메달에 못지않은 최 해설위원의 열정적인 외침이 큰 화제를 모았었죠. 최 해설위원은 경기 내내 재치 있는 멘트를 쏟아내며 시청자들과 한마음이 된 자세를 보여주었고, 이번 중계로 대중에게 어필을 제대로 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 쉬운 경기 설명과 유쾌한 해설, 해설위원들의 열정적인 입담은 시청률에도 그대로 나타났죠. 리우올림픽 개막식부터 지난 9일까지 시청률 상위 30개 종목 중에서 KBS1가 3개, KBS2가 16개, MBC가 8개, SBS가 3개를 차지하면서 KBS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개막식, 배구, 축구 등 중계 부분에서 시청률 선두를 달리고 있는 KBS가 폐막식까지 선방해 방송3사 리우올림픽 중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결과가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각 방송사마다 시청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는데, KBS는 비장의 카드로 SNS를 폭 넓게 활용하며 시청자 끌어당기기에 힘쓰고 있기도 합니다. KBS는 기존 중계뿐만 아니라 리우 올림픽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SNS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죠. 젊은 시청자까지 공략하겠다는 KBS 스포츠국의 열정으로 현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는 특별 PD가 파견돼 현장감 넘치는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자 여자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정보경의 동영상 조회 수가 8만 건을 돌파하는 등 반응 역시 뜨겁습니다.


◇ SBS: 이미 ‘순간 시청률’로 입증한 힘…말이 필요해요? (금빛나)



누가 뭐라고 해도 스포츠는 역시 ‘SBS’죠. 다년간의 스포츠 중계로 노련함을 자랑하는 캐스터들과 다양한 경기 경험은 물론 선수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선수 출신 해설위원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벌써 시청자들은 수영, 유도, 양궁 등 다양한 종목에서 SBS 중계를 선택하고 있어요. 박태환 선수가 출전했던 수영 중계에서는 박태환의 영원한 스승 노민상 해설위원의 피부에 와 닿는 해설과 배성재 캐스터와의 찰떡궁합이 사람들을 사로잡았죠. 유도 중계에서는 여자 유도 48kg 급 정보경과 방낙투의 16강전 승리의 순간 시청률은 3.1%(ATAM, 수도권기준)을 기 MBC 1.6%, KBS 2.5%를 가볍게 제압했죠.

이외에도 SBS는 진종오가 출전한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 양궁 남자 단체 준결승 및 8강전 등에서도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어요. 비결이 뭐냐고요? 금메달리스트들로 구성된 탄탄한 해설진의 역량과 안정된 중계, 그리고 리액션캠, 현지 단독 중계 등을 통해 전달되는 생생한 현장감이 시청자에게 어필된 거 아니겠어요.

오는 22일 진행되는 리우올림픽 폐막식도 당연 SBS이죠. ‘갓칼린’의 올림픽 개막식 해설, 아직 못 들어보셨나 봐요. 이번 SBS 리우올림픽 개막식 중계에 특별 해설자로 발탁됐던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의 해설은 깊이와 디테일부터 남달랐죠. 개막식 당시 ‘메시지를 강요하지도 않으면서 브라질의 모든 것을 담아낸 종합 예술상자’라는 설명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니까요.

이럼에도 올림픽 중계, 다른 곳으로 돌리실 건가요?


◇ MBC: ‘김느X안느’와 함께 예능 같은 중계 빠져~봅시다! (유지혜)



MBC 올림픽 중계하면 역시 ‘김느X안느’ 김성주와 안정환 콤비를 떠올리게 되지요. 이번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위해 이들이 또 다시 뭉쳤습니다. 이미 ‘김느X안느’가 리우올림픽 개막식을 진행해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기도 했죠.

일단 축구는 김성주, 안정환 콤비와 서형욱 해설위원까지 합세해 그야말로 ‘꿀케미’를 선사하면서 피지, 독일 전에서 우위를 선점했어요. 각종 중계 경험이 풍부하고 입담 좋기로 유명한 김완태, 김정근, 허일후 등도 중계진에 합류했고, 골프에선 LPGA 투어 개인통산 9승을 기록한 스타 골프선수 최나연, 양궁에는 ‘여자 양궁의 전설’ 김수녕 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 등 이름만 들어도 무릎을 ‘탁’ 칠만한 해설위원들이 합세했습니다.

시청자들은 그런 MBC의 중계에 대해 ‘예능감이 넘친다’는 평가를 합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미 최고급 예능감을 선보인 김성주, 안정환 뿐 아니라 펜싱 고낙춘 해설위원, 유도 조준호 해설위원들이 후배를 향한 애정 어린 각종 ‘어록’들을 탄생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신나면서도 전문성을 갖춘 MBC의 중계는 아직도 다양한 경기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폐막식에서는 최근 ‘복면가왕’에서 MC 김성주의 자리를 위협(?)했던 이성배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구촌 축제에 맞는 ‘신나는’ 올림픽 중계, 바로 MBC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 선수들만큼이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방송3사의 중계진, 이들의 여정은 오는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서 열리는 2016 리우 올림픽 폐막식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방송단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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