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깜짝 놀랄만한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이 2일 앞으로 다가온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19금 공연용 코미디를 준비해 통쾌하고 시원한 재미를 선사한다.
관객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리게 만들 공연은 ‘변기수 뉴욕쑈’(9월 3일, 윤형빈 소극장)다.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터 함께해 3회째 축제와 함께하고 있다. ‘변기수 뉴욕쑈’는 19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임에도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 2회 당시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우고 축제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무대에 올랐다.
이에 대해 변기수는 “이번 공연을 통해 폭염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 그리고 각자 개인적으로 쌓여있는 모든 한과 분노를 확 푸셨으면 좋겠다. ‘욕’이라는 게 감정을 실어서 하면 기분이 나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친구들끼리 분위기를 띄우는 욕도 있고 친근함을 배가시키는 장치로도 사용이 된다. 이런 점들을 재미있게 살려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관객참여형 코미디로 사랑받은 변기수의 공연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다양한 상황들을 살려 매번 다른 공연을 해왔다. 올해 역시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순서를 준비했다고 한다.
변기수는 “지난해에는 힙합 가수들을 섭외해서 쇼다운 장치를 넣었다. 올해는 작년과 비슷한 흐름으로 가지만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들을 하나가 돼서 부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욕도 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를 중심으로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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