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미성의 권리를 휴지조각과 바꿨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란(임지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딸 혜주(정이연 분)의 자살시도를 눈치 챈 일란은 서둘러 찾아 떠났다. 그러다 덕수(민복기 분)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자신이 미성의 권한이 없음을 듣게 됐다.
일란은 “미성은 내 꺼다”고 말하지만, 그런 일란을 보며 덕수는 “네가 미성을 우리 승재에게 넘겼다. 욕심에 눈이 멀어 휴지조각이랑 미성이랑 바꿨다”고 말했다.
일란이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자 덕수는 “못 믿겠으면 미국에 가서 확인해 봐라. 그런 회사가 있는지”라고 말한 뒤 “박선호 씨 쫓아내라”고 지시했다.
이후 일란은 폭주했다. 차를 타고 웃고 있는 꽃님을 멀리서 본 일란은 “우
그 순간 착한 마음을 품게 된 수창(정희태 분)이 꽃님을 구했고, 일란은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연인을 위기에 빠뜨리고 말았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