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가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 관련 첫 공판에서 강용석에 대한 증인신청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도도맘 김미나는 ‘행복한 도도맘’이라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다.
약 10년 전 국가대표 스키팀 감독 조 모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고,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고급 음식점 후기, 명품 사용기 등 럭셔리한 포스팅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휘말리며 유명세를 치렀다. 앞서 김미나의 남편은 지난해 1월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강 변호사에게 손해배상금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얼마 지나지 않아 김미나는 "남편이 법적 다툼을 벌이지 않기로 했다"며 위임장과 남편의 인감증명서, 소 취하서를 제출했고, 남편은 자신도 모르게 소송이 취하됐다며 지난해 4월 김미나를 검찰에 고소했다.
결국 검찰은 지난 11일 김미나를 문서 위조 사용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
재판부는 강용석을 다음달 27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다는 계획이다. 소송 취하서 위조에 관여한 인물로 지목된 법무법인 넥스트로 사무장 정모씨도 같은 날 증인으로 출석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