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가 코 성형고백에 이어 가슴 성형까지 쿨하게 고백했다. 당당하고 쿨한 고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여자 연예인들의 당당한 성형 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쇼미더스웩(Show me the swag)’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이, 씨잼, 제시, 정준하가 출연했다.
“‘너는 여기가 가짜다’라는데 가짜면 어떠나. 돈 내고 한 건데”라며 가슴 성형을 한 사실을 당당하게 털어놓은 제시는 “나는 솔직하게 말하고 싶다. 옛날에 했고, 했으면 보여주는 게 정상이다. 굳이 왜 감춰야 하나. 내 돈 내고 한 건데”라고 덧붙였다.
제시의 성형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해 뜬금없이 코 성형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는 박진영에게 “궁금한 게 있는데, 나 빠른 호흡에서 왜 콧소리가 나냐? 노래 부를 때 어쩔 때 ‘크릉’ 소리가 난다”고 물었고, 이에 박진영은 “내가 볼 때 너 비염 같은 게 있는 것 같은데? 평상시에도 항상 콧소리가 섞여있거든. 말할 때도”라고 답했다.
이에 제시는 “비염이 있으면 수술해야 돼?”라고 물었고, 라미란은 “코 수술을 해서 그래”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숙은 “얘 코는 안 했어”라고 수습했지만, 제시는 “코 했어. 2년 전에 끝에 했다”고 난데없이 코 성형수술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제시 못지 않게 솔직한 연예인이 또 있다. 바로 리지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패션앤(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2’에서 한채영, 이특과 함께 MC를 맡게 된 리지는 어딘가 달라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리지의 달라진 외모에 스튜디오는 이내 술렁였고, 방송 전부터 리지와 돈독한 친분을 맺고 있던 이특은 “어디 또 한 거냐”고 거침없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리지는 감추거나 화장이 달라졌다고 변명하는 대신 “의느님 손을 살짝 빌렸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윤곽 성형설이 나오자 이를 적극 부인한 리지는 “눈 밖에 안 했다”며 “얼굴형을 손댔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당당해지기 위해서 성형수술을 선택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