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동근이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가수 한동근이 출연했다.
유희열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 어떤 노래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한동근은 자작곡을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기념일'이란 곡을 즉석에서 불렀다.
이 노래에 대해 한동근은 "여자친구와의 300일을 기념해서 만든 노래다. 제가 그런 것을 잘 한다"면서 "정말 사랑했기 때문에 (마음 속에) 잘 묻어두려고 하고
또한 한동근은 "듣고보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과분한 관심 많이 주셨는데 그 관심에 보답하도록 최선의 것을 해보려고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제 노래 많이 들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음원 1위를 한 임창정이 출연해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