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조용준 집행위원장이 올해 영화제의 취지를 설명했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CGV 명동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제3회 가톨릭영화제(CAFF) 공식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춘재 조직위원장, 조용준 집행위원장, 손옥경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이날 조용준 집행위원장은 “벌써 3회로 가고 있는데 작년과 올해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장소도 같고, 영화제 기간도 4일이고, 상영하는 극장도 2개관이다. 외형적인 변화는 없지만 내실화를 기울여서 더욱 알차게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상영작이 작년 보다 10여편 늘었다. 다양한 영화와 의미있는 영화를 보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서 많은 관객을 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함께하는 삶’이 올해 영화제의 주제다. 한국 사회를 갈등피로 사화라고 한다더라. 갈등이 증폭돼 접점을 찾을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때에 옳고 그름을 따지기 보다는 이기적인 사고에서 벗어난 공동체
한편 제3회 가톨릭영화제는 오는 10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CGV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여러 장르의 국내외 장편, 단편 5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